서울 코믹월드 일산 킨텍스 얼리 입장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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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코믹월드 얼리 입장권은 일반 입장권 보다 훨씬 비쌉니다. 14000원이며, 일반 입장권 보다는 30분 일찍 오전 10시에도 입장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번에 방문 했을 때 얼리 입장권을 구매 했으나, 딱 10시에 입장이 되지 않았고 약 10분 정도 지연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많이 짜증 났지만, 나중에 일반 입장권 줄이 바깥 야외의 줄 까지 이어 진 것을 보고 그냥 얼리 입장권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리 입장권은 주로 좋아하는 작가의 일러스트 집을 구매하거나, 원하는 굿즈가 빨리 판매가 될 거라고 예상을 하는 분들이 많이 구매를 합니다. 하지만 저와 친구는 그게 목적은 아니 였고, 양재 서코에서 일반 입장권으로 들어 갔을 때 땡볕에서 기다렸는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일산 킨텍스는 이번이 첫 방문 이였습니다. 

서코 얼리 입장권 도착 여유 시간


 새벽6~7시에 도착하는 사람도 있고, 이후에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코믹월드 공지사항은 최소한 30분 전에는 도착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새벽엔 도착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9시30분 까지는 도착은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9시30분도 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더 일찍 와야 합니다. 

친구와 저도 이번에 얼리 티켓 구매가 처음이라서 대체 몇시에 나가는 게 적당한지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는 일산 킨텍스 근처 숙소인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에서 머물렀습니다. 킨텍스가 거의 바로 앞에 있었기 때문에 이 기준으로 여유 시간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려고 합니다. 


 저희는 8시 40분 쯤 출발 했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이 손선풍기, 의자, 부채도 얼리티켓이 있어도 가져가면 좋다고 했는데, 실제로 실내에서 줄을 서서 덥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지연이 된 게 좀 짜증이 나긴 했지만, 이것 만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얼리 티켓 줄은 저희가 출발한 시간쯤에 도착했을 때는 두줄 씩 한 세트(?)로 한 5줄정도 있었고 심지어 일반 입장권 쪽에도 이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숙소가 멀더라도, 오전 8시 30분 쯤 도착이 적당한 시간대로 보여졌습니다. 줄 서서 입장 하는 데는 많이 뒤쪽이긴 하지만, 그래도 입장 하는 데는 여유로웠습니다. 꼭 새벽까지는 도착은 안해도 괜찮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리 입장권 구매 시 꿀팁 


 양재 서코는 모르겠지만, 일산 킨텍스의 경우에는 어짜피 실내에서 앉아서 기다립니다. 핸드폰으로 어플을 통해서 티켓 구매 확인 내역을 확인을 앉아있는 동안 하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충전기는 꼭 필수로 들고 가셔야 합니다. 

 또한 가장 걱정 했던 게 얼리 티켓을 막상 구매했지만, 10시1분이나 이렇게 도착하면 제외 되는건가? 이게 가장 걱정 이였는데, 앉아 있는 동안에 어짜피 스탭 분들이 입장권을 핸드폰으로 구매 내역을 확인 후에 팔찌를 미리 주기 때문에, 이 부분은 걱정을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서코 얼리 입장권 꼭 구매해야 할까?


 저는 여름은 진짜 너무 더워서 벗을 수도 없고, 부채나 선풍기 만으로도 더위를 이제는 이겨내기 힘든 여름 온도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한국도 얼마 전에 뉴스를 봤는데 대만 같은 나라와 현재 온도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여름에 가신다면 무조건 저는 얼리 티켓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겨울의 경우에는 추우면 그래도 옷을 두껍게 껴 입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그래도 어느 정도 일반 티켓은 견딜 수는 있지 않을까 싶은 게 저의 생각 입니다. 저는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일찍 방문하더라도, 무조건 얼리 티켓을 구매 할 생각 입니다. 어짜피 일반 줄도 그 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기 때문 입니다.